겨울철 과일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중 한 가지가 딸기입니다. 딸기는 과일 중 비타민C의 함량이 가장 높아(100g당 80mg) 귤보다 1.5배, 사과보다는 10배가 많다. 딸기 5~6개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. 비타민C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조정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등 많은 장점이 있는데요. 오늘은 딸기의 성분, 효능, 보관법, 섭취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1. 딸기 성분 (중형 : 지름 3.25 cm)
▷ 칼로리 분석: 7% 지방, 85% 탄수화물, 7% 단백질
▷ 열량16 kJ (4 kcal)
▷ 탄수화물0.92g
▷ 설탕당 0.56g
▷ 단백질 0.08g
▷ 지방 0.04g
▷ 포화지방 0.002g
▷ 다불포화지방 0.019g
▷ 불포화 지방 0.005g
▷ 콜레스테롤 0mg
▷ 식이섬유 0.2g
▷ 나트륨 0mg
▷ 칼륨 18mg
2. 딸기의 효능
▷ 항산화 성분
딸기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, 자유 라디칼로부터 신체를 보호
암, 심혈관 질환 및 염증과 연관된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
▷ 심장 건강
딸기에는 식이 섬유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
식이 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동맥 경화를 방지
▷ 혈당 관리
딸기는 혈당을 안정화시키는데 도움
높은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이 섬유와 폴리페놀을 함유
▷ 소화 촉진
딸기는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
식이 섬유는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하며, 정상적인 소화를 촉진
▷ 피부 건강
딸기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산을 촉진하고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역할
▷ 체중 관리
딸기는 낮은 칼로리와 높은 식이 섬유 함량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며, 체중 관리에 도움
▷ 눈 건강
딸기에는 눈 건강에 중요한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함유되어 있어, 녹내장 및 백내장 예방에 도움
3. 딸기 보관법
딸기 보관의 적정 온도는 4~5도입니다. 이보다 보관 온도가 더 높으면 금방 무르고 낮으면 딸기 고유의 향이 날아갑니다. 딸기는 수분이 많아 금방 무릅니다. 약 89% 정도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는 딸기는 표피 자체도 연해 세포벽 붕괴도 빠르다. 이러한 세포벽 붕괴가 딸기의 성분을 변화시키는 건 아니지만 식감 등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.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“딸기는 온도가 높거나 변화가 잦으면 쉽게 상한다”며 “너무 낮아도 딸기 고유의 향이 내려가기 때문에 4도에서 냉장 보관이 가장 적절하다”라고 말했다.
딸기는 세척하지 않은 채로 보관하는 게 좋다. 수분이 닿으면 더 빨리 무르기 때문이다.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채로 밀폐 용기에 담거나 랩을 씌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딸기 내부에서 증발하는 수분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일반 냉장고보다는 김치 냉장고가 보관 기간이 더 길다고 합니다.
딸기는 저장성이 약하기 때문에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하는 경우, 키친타월을 덮어두면 습기 때문에 딸기가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
4. 딸기 섭취 방법
딸기는 영양가가 풍부한 과일로,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 실 수 있습니다
1) 생으로 먹기
딸기를 잘 씻은 후 준비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.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.
2) 플레인 요구르트와 함께
플레인 요구르트에 딸기와 바나나, 견과류, 오트밀 등을 넣으면 요구르트볼 완성
가벼운 한 끼 식사나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 만점입니다.
3) 딸기 라떼
깨끗이 씻은 딸기를 잘게 으깨 꿀 조금을 넣어 섞은 후 우유를 부어주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
손쉽게 만드는 딸기 라테가 완성
4) 스무디
딸기, 요구르트, 우유 또는 과일 주스, 꿀 또는 설탕을 블렌더에 넣어 믹서기로 섞어 맛있는 스무디를 만들 수 있습니다.
5) 팬케이크
딸기를 슬라이스 하거나 다져서 팬케이크, 와플, 또는 요거트 볼에 올려 사용할 수 있습니다.
6) 딸기 잼
딸기를 갈아 만든 딸기 잼은 토스트, 빵 또는 요거트와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. 또한, 딸기 시럽은 아이스크림이나
팬케이크에 간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7) 건조 딸기
딸기를 건조시켜 스낵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.
8) 딸기 샐러드
딸기를 신선한 채소와 함께 샐러드에 넣어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.